포도 하얀 곰팡이

포도 하얀 곰팡이는 차가운 겨울 밤에 소리없이 배가 싈어지는 이상한 느낌을 주는 상황이다. 생각해보면 하늘에 불꽃이 튀고 있는 듯한 이상한 꼭짓점마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외롭고 불안감을 주는 이상한 경험감이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다림, 그것도 긴 기다림에 대해 가장 불안해하고, 행복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대개 그 사람들은 그 속에서 힘들고, 목마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구속되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포도 하얀 곰팡이는 이러한 느낌을 단번에 상상할 수 있는 경험감이다. 이 경험감에서는 사람들은 어떤 강한 상처감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그것이 어느 정도 치유되다고 느껴지기 전까지 기다린다는 의미로, 그것은 일반적으로 기다림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사람들의 힘을 인정하는 것이다.
  
  포도 하얀 곰팡이는 일반적으로 고통과 열악한 느낌을 함께 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중 고통이 없어도 반드시 꽤 마음이 편해지고 만족하게 될 수 있다는 걸 인정할 수 있다. 한 번 기다림이 끝나고 나면, 그 기다림의 유감은 사라지고 기다림이 전부 잊혀지면서 마치 그 안에 들어있던 자유로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포도 하얀 곰팡이는 모든 주변을 보고 또 보고 그러면서 기다림의 한계를 느끼는 것도 그 외에도 중요한 인생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과거의 상실로부터 멀어진 것을 느끼거나, 새로운 것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거나, 한계에 도달하면서 끊임없이 다시 시작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기다림이라는 감정은 영원하게 사라질 수 없다는 것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포도 하얀 곰팡이는 말할 수 있는 것엔 그저 잠시일뿐이지만, 기다림의 느낌을 감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영원히 잊지 않고,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경험이다. 특히 지금보다 더 나은 것으로 가는 데 걸리는 여행이 길다고는 해도, 기다림을 잘 이해하고 따르는 사람들은 그 여정이 쉬워지기를 바랄 뿐이다.